김상희 의원이 15일 국토교통부, LH 관계자들과 범박ㆍ옥길지구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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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옥길지구에서 시흥IC를 거치지 않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추진돼 상습 정체구간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상희 국회의원(부천 소사)은 어제(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옥길지구의 시흥IC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책협의회를 갖고 부천 옥길지구 방면 시흥IC 상습정체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지난 10월말 김상희 의원과 국토부장관의 협의에 따라 열렸으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 김정희 단장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택지사업처 임춘 처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현행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충분하지 못해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공감하고, 상습 정체되는 시흥IC를 거치지 않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변경하기로 약속했다.
또 옥길지구 및 시흥 은계지구의 사업시행자인 LH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계수로 연결(1안) 또는 39번 국도와 연결(2안)하는 방안을 두고 연결지점 위치 확정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김상희 의원은 “향후 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하도록 해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서 옥길지구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의 접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희 의원은 또 범박ㆍ옥길지구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7호선 천왕역 직결 버스노선 조정 ▲역곡역(경인전철 1호선) 특급열차 정차 ▲범박ㆍ옥길지구 전철 노선 추진 ▲옥길지구내 이마트타운 개장에 따른 교통혼잡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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