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태)는 15일 부천시 원미을을 비롯해 전국 79개 지역구의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12월 20일까지 접수받는다.

자유한국당은 어제(15일) 현역 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하기로 하고, 전국 253개 지역구 중 173개 지역구의 기존 당협위원장을 선임했다.▶관련기사 클릭

부천시 4개 당협의 경우는 부천시 원미갑(이음재), 부천시 소사(차명진), 부천시 오정(안뱡도)은 기존 당협위원장이 선임됐으며, 부천시 원미을은 이재진 전 당협위원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피선거권이 박탈됨에 따라(▶관련기사 클릭) 새로운 당협위원장을 공모한다.

이번에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하는 75개 지역구는 ▲서울 17곳(종로구, 광진구을, 동대문구갑, 동대문구을, 강북구을, 노원구병, 마포구갑, 마포구을, 양천구을, 구로구갑, 영등포구갑, 영등포구을, 관악구을, 강남구갑, 강남구을, 강남구병, 송파구병)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기도 13곳(수원시갑, 성남시 분당구을, 의정부시갑, 의정부시을, 안양시 만안구, 부천시 원미구을, 평택시갑, 구리시, 시흥시을, 하남시, 용인시정, 화성시갑, 광주시을)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천은 4곳(미추홀구갑, 미추홀구을, 계양구갑, 서구갑)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이 34곳으로 가장 많다.

▲부산 9곳(중구 영도구, 서구 동구, 부산진구갑, 남구갑, 남구을, 북구 강서구갑, 사하구갑, 금정구, 기장군), ▲대구 6곳(중구 남구, 동구갑, 동구을, 북구갑, 북구을, 수성구갑), ▲경북 1곳(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경남 2곳(통영시 고성군,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울산 1곳(울주군)이다.

또 ▲전남 4곳(목포시, 순천시, 나주시 화순군,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광주 3곳(서구을, 북구을, 광산구을), ▲전북 1곳(익산시갑)이며, ▲강원 3곳(원주시을, 강릉시, 홍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충남 3곳(아산시을,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홍성군 예산군), ▲세종 1곳(세종특별자치시)이다, 충북의 8개 당협위원장은 교체 대상자가 단 한 명도 없다.

▲제주는 1곳(서귀포시)이며, 특히 10개 지역구는 공동 공모지역으로 분류됐는데, 공동 공모지역은 해당지역 직전 당협위원장을 동시에 심사하는 지역을 말한다.
공동 공모 10개 지역구는 서울 4곳(용산구, 광진구갑, 중랑구을, 성북구을), 부산 2곳(해운대구갑, 해운대구을), 인천 1곳(계양구을), 경기 1곳(고양시갑), 충남 1곳(당진시), 경북 1곳(경산시) 등이다.

79개 지역구 조직위원장 공모 신청자격은 공직선거법상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는 자로서 신청일 현재 자유한국당 당원인 자로, 단, 신규 입당자(미입당자)는 제출서류에 입당원서 첨부해야 하며, 신규 입당자는 향후 시ㆍ도당 입당 허가시에 한해 공모신청 효력 발생하고, 당원규정 제5조(제명ㆍ탈당자의 재입당)에 해당하는 경우 재입당 관련 절차가 종료돼 최종 입당 허가 시에 한해 공모신청 효력아 발생한다.

심사비는 100만원이며, 신청서는 자유한국당 홈페이지(www.libertykoreaparty.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식 파일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12월 18~2일까지 중앙당사 2층(서울시 영등포구 버드나루로 73, 우성빌딩)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우편 또는 기타의 방법으로는 접수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