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열린광장’(대표 박명혜 의원)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부천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정기회의 및 입법ㆍ정책능력 향상을 위한 포럼을 개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의 자치입법의 기본 원칙 및 유형별 조례 입안 사례를 배우고 연간 활동계획을 협의했다.

부천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열린광장’은 이날 포럼에서 부천시 조례 380개에 대해 담당부서 과ㆍ국ㆍ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분류해 부천시 전체 조례를 파악했으며, 향후 부천시에 꼭 필요한 조례, 불필요한 조례 등 정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의원연구단체 ‘열린광장’ 대표를 맡고 있는 박명혜 시의원(부천시 가선거구)은 “체계적인 연구활동으로 ‘조례 한 눈에 읽기 가이드북’을 제작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희 의장은 “2019년 시작과 함께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쳐주어 감사하며, 유명무실한 조례, 개정해야 할 조례 등 내실 있게 검토해서 좋은 성과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8대 부천시의회는 이날 포럼을 개최한 ‘열린광장’(대표 박명혜)을 비롯해, ‘정책발전 연구회’(대표 이상윤), ‘지방분권 연구포럼’(대표 홍진아), ‘청년 미래 포럼’(대표 박홍식) 등 4개 연구단체가 등록돼 오는 28일 김동희 의장 주재로 연구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활발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