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는 21일 오전 10시 제23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 오는 12월 12일까지 열고 2조2천270억1천910만원 규모의 2020년도 부천시 예산안 심사 등 총 31개 안건(의원 발의 3건, 시장 제출 28건)을 처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9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더불어민주당 강병일, 자유한국당 윤병권 의원의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들었다

또한 장덕천 부천시장으로부터 ▲2020년도 부천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은 뒤, 민승용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20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예산안 제안 설명,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제안 설명, 2020~2024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를 들었다.

이어, 2020년도 부천시 예산안 등을 종합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하고 제1차 본회의를 휴회하고 산회했다.

앞서 앞서 김동희 의장은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2019년도 시정과 의정을 총결산하고 부천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로 시정 발전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며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한 제설대책과 취약계층 월동대책 등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해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각 상임위별로 3명씩 9명(재정문화위원회 권유경ㆍ곽내경ㆍ양정숙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강병일ㆍ김환석ㆍ구점자 의원, 도시교통위원회 박명혜ㆍ이학환ㆍ김주삼 의원)으로 , 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4명이며, 위원장에는 김주삼 의원, 간사에 이학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오는 12월 6~11일까지 4일간 2020년도 부천시 예산안 등을 종합심사하게 된다.

부천시의회 제239회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22~28일까지 5일간(토ㆍ일요일 제외) 재정문화ㆍ행정복지ㆍ도시교통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0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및 상정 안건을 심사하고, 오는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조례안 등 안건 처리 및 시정질문을 벌인다.

이어, 12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4일간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제3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및 2020년도 예산안 계수조정을 하며, 12월 6~11일까지 4일간(토ㆍ일요일 제외)은 예산결산특졀위원회에서 2020년 예산안과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인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여 삭감 예산 등을 최종 확정한다.

부천시의회는 12월 12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 일반ㆍ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0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뒤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및 보충질문을 벌인 뒤 제239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