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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무 위에 앉은 ‘장끼’ 보셨나요?
화려한 깃털과 수려한 외모 뽐내는 ‘수꿩’을 만나다
“숲이 사라지는 원미산엔 야생 동·식물이 살고 있다” 
더부천 기사입력 2014-03-15 13:5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871


“꼬리 깃털 안 짤리게 잘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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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3월의 셋째주 토요일인 15일 오전 11시50분께 부천시 원미구 멀뫼길 석왕사로 향하는 풀섶 나무 위에 화려한 깃털을 가진 야생(野生)에 사는 ‘장끼’라고 불리우는 수꿩이 경계심을 늦춘 채 앉아 있다. 꿩은 인기척에 예민해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데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기 드물다. 수꿩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동안에도 한동안 우두커니 앉아 폼(?)을 잡다가 힘찬 날개짓을 하며 원미산 기슭으로 날아갔다. 부천시민의 허파 역할을 하는 친구같은 산, 원미산(해발 167m)에는 사람을 위한 등산로가 개설되면서 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꿩 등을 비롯한 야생 동·식물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2014.3.15 /더부천(The부천) 단독 촬영.


“저 모델료 주나요?”


“제가 나무 위에 앉으니깐 진풍경이죠?”


“오늘 날씨 참 좋죠?. 이런 제모습 보는 것도 행운입니다!”


“동영상은 안 찍어요?”


“저 이제 가야 해요. 너무 오래 앉아 있었어요”- 오전 11시51분


“저 잘 나왔죠?”- 오전 11시51분


“저 이제 갈께요”-오전 11시52분


“잘 소개해요. 저 갑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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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무위에 앉은 야생(野生) 수꿩
[포토] 나무 위에 앉은 야생 ‘장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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