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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 감국(甘菊) 활짝
꽃말은 ‘그윽한 향기’·‘상쾌’
약용 국화로 약재로 활용돼 
더부천 기사입력 2012-10-06 13:5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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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기 좋은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인 10월의 첫 주말인 6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한 주택가 자투리밭에 노란색과 흰색의 꽃잎을 피운 ‘감국(甘菊)’에 나비가 날아들어 꿀을 따고 있다. 감국(甘菊)은 주로 노란 꽃잎 때문에 황국(黃菊)이라고도 부르며, 꽃말은 ‘그윽한 향기’, ‘상쾌’이다. 2012.10.6


감국(甘菊) 향에 취해 꿀 따는 벌

국화는 관상용과 약용 국화로 분류하는데, ‘감국(甘菊)’은 식용으로 쓰거나 약재로 활용된다.
감국은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고 줄기가 검은색으로 가늘고 길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어긋나며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감국(甘菊)의 그윽한 향기에 날아든 나비

꽃은 9∼10월에 줄기 윗부분에 산방꼴로 노란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10월에 꽃을 말려서 술에 넣어 마시고, 어린 잎은 나물로 먹으며, 꽃은 향기가 짙어 관상용으로도 재배한다.

한방에서 열감기·폐렴·기관지염·두통·인후통·위염·장염·종기 등을 치료하는데 쓰이고, 민간요법으로는 풀을 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생초를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내는데 사용한다. 한국·타이완·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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