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는 색깔 별로 각기 다른 꽃말을 갖고 있다.
정미의 대명사인 빨간 장미는 ‘정열적인 사랑’·‘욕망’·‘열정’·‘절정’을 의미하고, 노란색 장미는 ‘질투’·‘사랑의 감소’·‘완벽한 성취’를 의미한다고 한다.

또 분색 장미는 ‘맹세’·‘단순’·‘행복한 사랑’을 의미하고, 흰 장미는 ‘존경’·‘순결’·‘순진’·‘매력’이란 꽃말을 갖고 있다.

보라색 장미는 ‘영원한 사랑’·‘불완전 사랑’을 의미하고, 주황색 장미는 ‘수줍음’·‘첫사랑의 고백’이란 꽃말을 갖고 있으며, 파란 장미는 ‘불가능’·‘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뜻한다.

장미는 야생종이 약 100여종 이상이 분포하고, 오늘날 장미는 이들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종을 말하며 지금까지 2만5천여종이 개발돼 6천~7천여종이 현존하며 해마다 200종 이상의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움과 진한 향기로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적인 꽃이다.

수많은 장미 가운데서도 로사 오도라타는 흰색 또는 분홍색 꽃잎을 무리지어 피우며 특유의 향기를 내뿜어 가장 아름다운 장미로 꼽히고 있으며, 장미에서 나오는 장미유는 향수를 만드는데 사용되는데 특히 로사 다마스케의 꽃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려한 분홍 장미가 활짝 피었다.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키움저축은행(옛 삼신저축은행) 주차장 부근. 201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