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진춘 후보(기호 4번)는 4.8 경기도교육감 선거운동 하루를 앞둔 6일 “도교육감 재임 중 6천300여억원에 달한 지방채를 모두 상환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가 이날 지방채를 모두 상환했다고 밝히고 나선 것은 일부 후보와 언론에서 ‘김 후보는 도교육감 재임기간 중 한 일이 없다’고 제기한 것을 반박하기 위한 것이다.

김진춘 후보는 “2005년 취임 당시 6천312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만큼 재정 여건이 어려웠다”며 “그러나 사업예산 축소, 예산 절감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취임한 지 2년여만인 2007년 5월 6천300여억원에 이르는 지방채를 모두 상환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2008년 본예산 7조7천억원 외에 추경 예산으로 약 9천억원을 확보해 학교당 800만~1천500만원을 지원해 냉난방비, 방과후 학교 강사 채용 등으로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69억원이 늘어난 학교운영비를 확보했다”며 “학교당 1찬만~1천500만원씩을 지원하는 등 학교운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6천300여억원에 이르는 지방채를 취임 2년여만에 모두 상환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지금은 모든 학교들이 냉난방 걱정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품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