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설 명절인 26일 오후 원미산을 오르는 춘덕산 부근에서 <더부천>에 의해 최초로 촬영된 청딱따구리는 머리 위에 보일듯 말듯한 붉은색 깃털이 달려 무척 인상적이었다.

붉은색 깃털은 수컷을 상징하며, 암컷은 붉은색 깃털이 없다. 나무에 수직으로 앉아서 날카로운 부리로 쪼아서 구멍을 낸 뒤 목을 자유자랴로 움직여 가며 벌레를 잡아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