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천 여성의전화(대표 손순락)는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원미구 중동 두부마을 건물 10층 하늘정원에서 반성폭력운동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여성인권운동 희망의 릴레이 행복한 나눔! 멋진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해 온 여성 인권 홍보, 여성주의 인권교육, 성폭력 피해자 지원 등 여성 폭력 추방 활동과 사업들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수익금은 전액 반성폭력운동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부천 여성의전화 관계자는 “부천지역이 좀더 행복하고 평등한 마을로 바뀌기를 희망하며 사회적 약자들과 여성폭력 피해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당당히 내고 권리를 찾고 힘을 키우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후원의 밤 행사의 나눔 동참은 평등한 마을, 폭력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고 여성인권운동의 희망의 릴레이가 이어지도록 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천 여성의전화(원미구 중1동 현해탑플라자 302호·bwhotline.bucheon4u.krㆍ바로 가기 클릭)는 2001년 창립한 이래 매년 5월 가정폭력 없는 평화의 달 캠페인 등 여성 인권 홍보사업과 성폭력 상담원 교육 등 여성주의 교육사업, 여성 정책 및 지연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및 연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설 성폭력상담소에서는 전화·면접·온라인을 통한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 폭력 피해 상담 및 성폭력 피해자 의료 및 법적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군부대, 중·고교 등지에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032)328-97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