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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주렁주렁 달린 모과
은은하고 그윽한 향기 일품 
더부천 기사입력 2014-09-28 16:2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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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마지막 휴일인 28일 오후 부천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아 울창한 나무 숲으로 시민들에게 넉넉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중앙공원의 모과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모과가 익어가면서 주렁주렁 달려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예부터 ‘모과를 보면 3번 놀란다’고 한다. 첫째, 울퉁불퉁 못생긴 모과의 모습을 보고 놀라고, 둘째 모과의 시고 떫은 맛에 놀라고, 셋째 잘 익은 모과의 좋은 향기에 놀란다고 한다. 2014.9.28

모과나무 열매인 ‘모과’는 한자로는 ‘목과(木瓜)’로 쓰고 우리말로 읽을 때는 ‘모과’라 읽는데, ‘나무에 열리는 참외’와 비슷한 열매라고 해서 나무 목(木)에 오이 과(瓜)를 썼다.

모과는 예로부터 ‘어물전 망신은 꼴두기가 시키고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양이 제멋대로 울퉁불퉁 생긴 못생긴 열매로 알려져 있지만, 그윽한 향기와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 등 건강에 아주 좋다.

모과의 효능에 대해 ‘본초강목(本草綱目)’는 ‘따뜻한 차로 마시면 주독(酒毒)을 풀고, 가래를 제거해 주며, 속이 울렁거릴 때 먹으면 속이 가라앉고, 구워 먹으면 설사에 잘 듣는다’고 소개하고 있다.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모과의 신맛은 사과산과 구연산 등 침, 담즙, 췌장액 등의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유기산(酸)이 풍부해 속이 불편하거나 설사할 때 먹으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겨울철 다이어트 과일로 제격이고, 칼슘과 갈륨 등 무기질이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노폐물을 정화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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