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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꽃 ‘라넌큘러스’
꽃말은 ‘매혹’ㆍ‘매력’ㆍ‘당신은 매력적입니다’ 
더부천 기사입력 2014-11-30 17:3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798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12월의 꽃으로 ‘라넌큘러스’를 추천했다.

300장이 넘는 꽃잎을 갖고 있는 ‘라넌큘러스’를 12월의 꽃으로 선정한 이유는 ‘라넌큘러스’의 꽃잎처럼 여러장이 어우러져 추운 날씨에도 꽃을 피우는 모습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나 혼자가 아닌 가족, 친구, 소외된 이웃까지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과 따뜻한 정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하는 꽃이기 때문이다.

‘라넌큘러스’는 ‘매혹’, ‘매력’, ‘당신은 매력적입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사랑의 언약을 상징하고 낭만을 전하는 꽃으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고 소비량이 늘고 있는 꽃이다.

라넌큘러스(Ranunculus)의 꽃이름은 라틴어 ‘Rana’에서 유래됐는데 개구리라는 뜻으로 이 꽃이 습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지중해 연안지방이 원산지로 16세기 터키로부터 서유럽에 도입돼 전파된 꽃으로, 세계적으로 400여 종이 자생하며 우리나라에도 여러 종이 자생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품종을 개량해 녹색의 겹꽃 등 새로운 모양의 재배종이 탄생하고 있다.

터키에서 16세기경에 서유럽에 도입된 후 남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일본 등으로 전파됐고 유럽에서 처음으로 육종이 시작되면서 미국과 일본에서도 많은 품종이 개량되어 최근에 여러 모양의 꽃들이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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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은 주로 알뿌리를 이용하며, 알뿌리는 5월 이후 식물체가 고사한 후 캐서 그늘에서 건조한 후에 상온에서 보관하다가 심기 한 달 전에 수분을 머금은 피트모스에 심어 8~10℃에 저장한 뒤에 꺼내서 토양에 심는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꽃은 바람꽃류, 개구리자리, 미나리아재비류 등 23종이 분포하며, 경기지역 중심의 수도권에서 주로 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으며, 9월 하순에 정식해 12월~3월에 개화하는 꽃으로 햇빛을 좋아하고 18℃ 전후의 비교적 서늘한 날씨와 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인들은 우리 환경과 고객 요구에 맞춰 라넌큘러스를 재배한다면 꽃이 귀한 겨울철에 틈새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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