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구청 별관 소향관에서 무료 영화 상영을 하고 있다.
상영 영화는 최신 개봉작으로 가족 단위로 볼 수 있는 작품이고, 영화 상영 전에는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에도 올해 6월 개봉한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를 무료 상영했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재구성해 37년간 감춰졌던 유괴 사건를 다룬 작품으로, 공길용 형사(김윤석 분)와 김중산 도사(유해진 분)r 유괴된 어린이를 찾기 위해서 비밀리에 특별 수사를 진행해 33일만에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숨겨진 이야기를 다뤘다.
이번 영화 상영 전 공연으로 16일에는 7인으로 구성된 필로스오케스트라 앙상블의 연주와 17일에는 부천남중의 난타반 소리놀이가 공연을 선보였다.
소사구는 앞으로도 무료 영화 상영과 더불어 순수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공연도 준비해 영화를 보러 오는 주민들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영화 상영 관련 문의는 소사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032-625-602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