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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이 영근 목련 열매
 
더부천 기사입력 2010-10-24 18:2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0581


△목련 열매가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다.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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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원미구 중2동 원미고등학교 부근 연꽃 다목적체육공원에 있는 백목련나무에 독특한 모양으로 주렁주렁 매달린 목련 열매(골돌)가 초여름부터 깊어가는 가을 무렵까지 익어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목련 열매는 꽃이 지고 푸른 잎이 돋아난 뒤 여름철에 울퉁불퉁 길쭉한 모습으로 나뭇잎과 같은 푸른 겉껍질에 싸여 있다가 초가을쯤이면 겉껍질이 홍갈색으로 차츰 변하고 칸칸이 벌어지면서 주홍빛깔의 이쁜 씨를 드러냈다.

목련 열매는 공원 등지에 사는 직박구리 등 새들이 무척 좋아해 대표적인 조류 유치목으로 꼽히고 있다.


△2010년 7월10일 촬영한 목련 열매.


△2010년 8월5일 촬영.


△2010년 9월27일 촬영.


△2010년 10월9일 촬영.


△목련 열매(골돌)을 입에 문 직박구리. 2010.10.9.


△2010년 10월24일 촬영.


△목련 열매(골돌)을 쪼아 먹기 위해 날아든 직박구리.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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