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 주말인 6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중1동 원미고등학교 담장 너머로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가운데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하며 뛰어 놀고 있다.

안개가 자욱하게 낀 이날 오후 4시에는 경기도 전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깊어가는 가을 단풍을 찾는 나들객들이 귀가를 서두르게 했다..

11월의 첫 휴일인 7일은 겨울의 문턱인 입동으로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차차 흐려져 밤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남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지방을 중심으로 월요일인 8일 오전까지 비를 뿌린 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