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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으로 물드는 부천시 성주산
부천시민의 허파 역할 톡톡히 하는 친구같은 산
전국 만산홍엽… 휴일 가을비 내리면서 기온 뚝! 
더부천 기사입력 2018-10-27 11:5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9204


시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부천시 역곡2동에서 바라본 성주산(해발 218m)이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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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방이 찬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 전국 곳곳 산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만산홍엽(滿山紅葉)에 이끌려 많은 나들이객과 탐방객이 무르익은 가을 정취를 만끽한 가운데 부천시민의 허파 역할을 하는 친구같은 산인 성주산(해발 217m)도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성주산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상은 군부대 시설이 있어서 시민의 발길이 닿지 않는 금단(禁斷)의 땅으로 아직 남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월의 마지막 휴일인 28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만추(晩秋)를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겠고, 부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7℃, 낮 최고기온은 14℃를 보이겠고, 월요일인 29일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은 5℃, 낮 최고기온은 13℃로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휴일(28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일부 중부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며, 월요일인 모레(29일)는 평년보다 3~7℃ 가량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휴일(28일)과 월요일(29일) 아침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기온이 0℃ 내외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성주산 정상은 아직 금단의 땅

성주산은 소사구 소사본동ㆍ송내동 일원을 중심으로 시흥시 대야동으로 지류가 이어져 시흥시에 속한 소래산(해발 299.4m)과 함께 백두대간(白頭大幹)에 속하는 산으로, 원미구 원미동과 역곡동 일대에 걸쳐 있는 원미산(해발 167m)과 더불어 부천시민의 허파 역할을 하며 4계절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친구같은 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성주산 정상은 1973년 7월1일 부천시가 시로 승격한 이래 지금까지 시민들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는 금단의 땅으로 남아 있다. 산 정상에 군부대 막사가 들어서 인근 9공수 부대와 더불어 중요한 관측 초소로 국방부에서 민간인의 출입을 허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주산을 찾는 사람들은 ‘성주산 자락을 끼고 돌아서’라는 말을 한다. 성주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천시 전경을 바라보는 기회가 아직까지 주어지지 않고 있다.


부천시 역곡2동에서 바라본 옛 소사구청(소사어울마당) 및 범박동 현대홈타운 아파트단지와 산앙촌 오만제단이 있는 할미산 전경. 2018.10.27


부천시 역곡2동에서 바라본 괴안동 유한대학교 및 옥길지구에 들어선 아파트단지 모습. 20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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