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일 새벽 3시 17분쯤(현지시작)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발생했다.
가지안테프는 튀르키예의 제조 중심지로. 남쪽으로는 국경을 맞댄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84년 전에 기록된 튀르키예 역사상 최악의 지진과 같은 위력으로 분석돼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규모 7.8의 강진에 이어 이날 오후 1시24분(현지시각)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제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