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금요일인 4일과 첫 토요일인 5일은 모처럼 만에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요인인 6일에는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소식이 기다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내일(5일)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져 모레(6일)는 대체로 흐리겠으나, 내일(5일) 오후까지 서울·경기도와 충남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오늘(4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강한 햇볕이 더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있겠으나,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늘(4일) 낮 최고기온은 25~31도(수도권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등 25~29도)가 되겠다.

내일(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수도권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수원 19도 등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수도권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등 27~30도)가 되겠다.

모레(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수도권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등 16~22도), 낮 최고기온 23~29도(수도권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등 27~31도)가 되겠다.

특히 한반도를 향해 북상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간접 영향으로 모레(6일) 새벽부터는 경상도와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09시)에 그 밖의 남부지방, 오후(15시)에 충청도와 강원 남부로 확대되겠고, 밤(21시)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

수도권은 모레(6일) 오후(18시)에 경기 남부부터 비가 시작돼 밤(21시)에 서해5도를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