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은 18일 오후 4시 10분 경기도 17곳(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서울시 동남권ㆍ동북권, 강원도(화천, 철원)에 ‘호우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오후 3시 김포ㆍ고양ㆍ파주시ㆍ인천시ㆍ강화군 ‘호우주의보’

[속보] 기상청은 18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 김포시ㆍ고양시ㆍ파주시와 인천광역시ㆍ강화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이상 예상되거나 , 1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또 18일 밤에는 경기도 동두천시ㆍ연천군ㆍ포천시ㆍ가평군ㆍ양주시, 강원도 속초시 평지ㆍ고성군 평지ㆍ양양군 평지ㆍ철원군ㆍ화천군ㆍ홍천군 평지ㆍ춘천시ㆍ양구군 평지ㆍ인제군 평지ㆍ강원북부산지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널 오후 3시 10분 발표한 기상 특보 현황을 통해 “현재 서해상에서 남북으로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매우 발달한 구름대가 시속 45km의 속도로 동진하고 있으며, 이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ㆍ경기, 충남은 앞으로 1시간 이내인 오후 4시경부터, 전라도는 ㅇ호후 5시경부터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과수의 낙과와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강한 비로 인해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나 특보 지속시간은 길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