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은 18일 오후 6시 30분을 기해 경기도 17곳(여주, 성남,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오산,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동두천, 김포), 서울시 동남권ㆍ동북권, 인천시(옹진군 제외)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경기도 가평군ㆍ포천시ㆍ연천군은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비구름대는 시간당 약 40km 내외의 속도로 동진해 한 지역에 강한 강수가 오래 지속되지 않지먼 짧은 시간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관계로 비 피해거 없도록 유의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19일)까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과수의 낙과나 비닐하우스 파손 등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돌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