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2월 3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 영서와 충청 내륙, 남부 내륙, 경상 해안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13일 아침 기온은 12일(-4.1~9.6도)보다 10도 내외의 큰 폭으로 낮아져 전국 대부분이 영하(-12~1도)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등 -11~-4도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등 1~3도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2일 오후 9시를 기해 울산, 부산, 대구, 경남(사천, 하동, 창원), 경북(경북 북동산지, 울진 평지, 경주, 포할, 영덕, 청송, 의성, 주, 경산, 영천), 충남(계룡, 공주, 천안), 전북(임실, 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대전, 경남(양산, 고성, 거창, 함양, 산청, 김해), 경북(영양 평지, 김천, 군위, 구미), 전남(구례, 곡성), 충북(충주, 영동, 옥천, 괴산, 보은), 충남(청양, 금산, 논산), 강원도(강원 북부산지, 강원 중부산지, 강원 남부산지, 정선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태백), 전북(순창, 남원, 전주, 익산, 완주)에도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추위는 14일에는 다소 누그러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3도 등 -7~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7도 등 4~9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