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경기도는 오후 1시 서북권(고양·고양권)과 동북권(의정부·남양주권)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추가 발령함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1보> 경기도는 오전 11시 남부권(수원·용인권)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천 등 중부권, 24일 오전 9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속보>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경기도는 24일 오전 9시를 경기 중부권(성남·부천·시흥·광명·안산·안양·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달 17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대기 중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를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발령하고, 250㎍/㎥를 2시간 이상 초과하면 경보를 발령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인·어린이·호흡기 질환자·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유치원·초등학교의 실외수업 자제와 공원·체육시설·고궁·터미널·철도 및 지하철 등을 이용시 과격한 야회활동을 자제하고 일반인들도 외출시 반드시 황사 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부터 31개 시·군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초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농도 기준 120㎍/㎥를 2시간 이상 초과할 때 주의보를, 250㎍/㎥일 때는 경보를 발령하는 ‘초미세먼지 경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15개 초미세먼지 측정소 가운데 어느 한 곳이라도 발령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권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다.

겨울철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봄철 황사와 함께 불청객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승을 부리는 초미세먼지는 26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27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차츰 사라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