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밤 10시 부천의 기온이 4℃까지 떨어진 가운데 찬바람이 불면서 초겨울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11월의 첫 날인 1일 부천의 아침 기온은 0℃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영하권 초겨울 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 이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강원도 산간지방인 양구군 산간, 평창군 산간, 강릉시 산간, 홍천군 산간, 양양군 산간, 인제군 산간, 고성군 산간, 속초시 산간 등지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1월1일 부천의 낮 최고기온도 7℃에 머물며 종일 춥겠고, 2일에는 아침 1℃, 낮 10℃로 춥겠으며, 3일에도 아침 5℃, 낮 13℃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번 초겨울 추위는 금요일인 4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해 아침 8℃, 낮 15℃를 보이겠고, 11월의 첫 주말인 5일과 휴일에는 아침 10℃, 낮 16℃를 보이겠다.

다음주 월요일인 7일에는 오후에 늦가을비가 한차례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8일에는 아침 기온으 3~4최고15℃최저10℃까지 내려가고 낮기온도 10최고15℃최저10℃ 안팎에 마물려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