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상청은 26일 오후 11시30분을 기해 경남 합천에 발령한 호우경보와 경북 김천과 칠곡에 발령한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

[속보] 기상청은 유월의 마지막 휴일인 26일 오후 8시20분을 기해 경남 합청에 호우경보, 경북 김천과 칠곡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호우 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며, 호우 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20분 발표한 기상 속보를 통해 현재 경상도 일부에 호우특보 발효 중이며,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곳에 따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8시 현재 합천 89.0mm, 칠곡 87.0mm, 김천 57.5mm, 일죽(안성) 53.0mm, 부론(원주) 33.0mm, 여주 26.5mm의 강우량을 기록 중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돌풍과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역적 강수량 차가 크겠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있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으로 당부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26일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서산, 안산, 평택, 인천에 해수만 상승으로 인한 대조기 주의 단계를 내리고 이들 지역의 해안가 주민과 통행객, 낚시객들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