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11월의 마지막 주말인 24일 아침 부천과 서울 등 수도권에는 올가을 들어 ‘첫 눈’이 함박눈으로 내리면서 ‘첫 눈’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부천의 올가을 첫 눈은 지난해 11월 20일 보다 4일 늦게 내렸으며, 지난해 11월 24일에도 부천에는 함박눈이 내려 1.6cm의 적설량을 기록한 바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수도권 지역의 적설량은 서울 8.8cm, 수원 2.4cm, 인천 1.6cm를 각각 기록해 서울의 경우는 1981년 적설량을 관측한 이래 역대 최대로 많은 양의 첫눈이 내렸다.

강원도 북춘천은 8.5cm, 경북 안동은 2.3cm의 적설량은 각각 기록했다.

또 레이저 관측상으로는 강원도 화천시 11.1cm,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8.4cm, 경기도 여주 8.3cm, 포천시광릉 8.1cm, 충북 괴산군 7.7cm, 고양시 능곡동 7.3cm, 동두천시 7.2cm, 강원도 철원 7.2cm, 경북 봉화군 석포면 6.3cm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CCTV 관측상으로는 경기도 양평군 11.0cm, 강원도 태백시 10.0cm,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9.5cm, 강원도 정선군 9.5cm, 경기도 의정부시 9.0cm,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8.5cm, 경시도 여주시 8.0cm,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7.5cm, 강원도 홍천군 7.0cm, 충북 제천시 6.0cm의 적설량을 각각 기록했다.

기상청은 서울을 포함한 경기남부지역에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에 대해 “이들 지역에 눈과 비가 시작되면서 기온이 0.3℃까지 낮아진 후 기온이 당초 예상보다 길게 아침까지 3시간 이상 유지되면서 비와 눈이 섞여 내리지 않고 모두 눈으로 내리면서 많은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

[1보] 기상청은 오전 9시 40분을 기해 서울, 경기도(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연천, 동두천, 김포), 인천(강화) 등지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속보] 11월의 마지막 주말인 24일 아침부터 부천울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올가을 ‘첫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리고 있다. ‘첫 눈’ 치고는 제법 많이 내리는 함박눈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서울, 경기도(가평,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인천(강화) 등지에 올가을 첫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서울 1.3cm, 인천 0.1cm, 김포공항 0.8cm를 기록했고, 레이저 관측상 고양 능곡 1.8cm, CCTV 관측상 강화 3.0cm의 눈이 내쳤다.

기상청은 “현재 서울과 경기북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ㆍ경기도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오늘 오전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경북북부에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018년 가을 부천시 첫눈- 함박눈으로 펑펑


▲2018년 가을 부천시 첫눈- 함박눈으로 펑펑. 갤럭시 S9+ 슈퍼슬로우모션 촬영


▲2018년 가을 부천시 첫눈- 함박눈으로 펑펑


▲2018년 가을 부천시 첫눈- 함박눈 내리는 역곡역 전철 풍경


▲2018년 가을 수도권 첫눈- 함박눈 내리는 서울 영등포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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