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전반 42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레바논전 무승부 이후 남은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최소 1승1무의 성적이 필요했던 대표팀은 이날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로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로써 한국은 4승2무1패 승점 14점을 확보해 A조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이란-레바논전(한국시간 12일 0시30분)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 여부를 7차전에서 확정 지을 수도 있게 됐다.
레바논이 이길 경우 본선 진출이 확정되고, 이란이 이길 경우 최종 8차전인 이란(18일 오후 9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과의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민 거두어도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5보> 오후 9시56분 경기 종료 휘슬. 대한민국 1-0으로 승리. 귀중한 승점 3점 추가. 한국 4승2무1패(승점 14점) 1위, 우즈베키스탄 3승2무1패(승점 11점) 2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유력.
<4보> 오후 9시52분 후반전 추가 시간 3분 주어져. 이청용 빼고 지동원 투입.
<3보> 후반 18분 이근호 빼고 이동국 투입.
<2보> 오후 9시06분 후반전 시작 휘슬.
<1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끝냈다. 오후 8시49분 전반 종료 휘슬.
<속보>전반 42분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 김영권(DF·중국 광저우)이 우즈베키스탄 문전으로 왼발 크로스로 올린 볼을 수비수 쇼라메도프(DF)의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는 자책골 허용. 한국 1-0으로 리드.
<한국 대표팀 선발 출전 명단>
FW: 김신욱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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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이근호 박종우 이명주 이청용
DF: 김치우 곽태휘 김영권 김창수
GK: 정성룡.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현재 A조에서 1위인 한국과 2위인 우즈베키스탄은 3승2무1패(승점 11점)로 같지만 골득실(한국+6·우즈베크+2)에서 앞서 있는 관계로,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한국은 본선 직행을 위해 오는 18일 이란과의 최종 8차전을 무조건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