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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벨기에 1-0 꺾고 결승 진출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움티티 헤딩 결승골 기록
오는 16일 0시 잉글랜드-크로아티아 승자와 결승전 
더부천 기사입력 2018-07-11 04:5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207


헤딩 한 방으로 프랑스 결승 진출
11일 새벽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벨기에와 0-0으로 맞선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트린 프랑스의 움티티.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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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사커’ 프랑스가 ‘황금세대’를 앞세운 벨기에를 꺾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FIFA 랭킹 7위)는 11일 오전 3시(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FIFA 랭킹 3위)와 4강전에서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앙투안 그리즈만(27ㆍ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올린 볼을 사무엘 움티티(25ㆍFC 바르셀로나)가 헤딩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12년 만이며, 2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프랑스는 12일 새벽 3시부터 열리는 잉글랜드(FIFA 랭킹 12위)-크로아티아(FIFA 랭킹 20위) 승자와 오는 16일 0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벨기에는 결승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 3~4위전(14일 오후 11시)으로 밀려났다.

프랑스는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지루가 내세웠고, 2선에 마튀이디, 그리즈만, 음바페를 배치했다. 중원에는 캉테, 포그바, 포백 수비는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가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벨기에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서 전방에 아자르, 루카쿠, 데 브라위너를 배치했고, 2선에 샤들리, 비첼, 펠라이니, 뎀벨레가 포진했다. 스리백은 베르통언, 콤파니, 알더베이럴트가 맡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전반전은 벨기에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프랑스는 역습을 노렸다.

후반전도 경기 양상은 비슷했으나 프랑스는 집중력을 발휘해 후반 5분 지루가 콤파니를 등지고 날린 터닝 슈팅이 수비에 굴절돼 코너킥이 됐고, 그리즈만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볼을 움티티가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벨기에의 펠라이니가 뒤에 있었지만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다.

프랑스는 1-0으로 앞서며 시간이 흐를수록 여유를 되찾았고, 벨기에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새를 폈으나 골 결정력이 아쉬웠고, 후반 34분 아자르가 지루에게 가격당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된 것은 아쉬웠다.

벨기에는 후반 34분 펠라이니를 빼고 카라스코를 투입했고, 후반 추가시간이 6분 주어졌지만, 골을 넣는데 실패하면서 프랑스의 1-0 승리로 끝났지만 두팀은 전ㆍ후반 27개의 슈팅수를 기록할 만큼 치열했다.

▶프랑스 vs 벨기에-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4강전 하이라이트. 유튜브 FIFA TV 보기 클릭

한편,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프헨티나와 16강전에서 2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떠오르는 별’, ‘신성(新星)’, ‘제2의 앙리’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0ㆍ파리 생제르맹)는 생애 첫 출전한 월드컵에서 결승 무대를 밟게 됐으나 1-0으로 앞선 벨기에와 후반전 종반에 시간끌기를 위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음바페는 자신이 갖고 있던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면서 벨기에의 스로인 상황이 되자 직접 공을 잡고 벨기에 선수에게 주는 척하다가 그라운드 안으로 던져 넣었고,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가는 돌발행동을 했다.

벨기에 선수들에게 마치 약을 올리는 듯한 행동으로 인해 벨기에 선수들이 그를 넘어뜨린 뒤에야 드리블을 멈췄고, 주심은 음바페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음바페의 이같은 행동은 시간끌기를 위한 ‘철없는 행동’이라는 지탄과 함께 ‘꼴불견’에 가까운 행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프랑스의 헤딩 결승골
프랑스는 벨기에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4강)전에서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앙투안 그리즈만(27ㆍ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올린 볼을 사무엘 움티티(25ㆍFC 바르셀로나)가 헤딩 결승골을 넣으며 1-0으로 승리, 12년 만에 결승에 진충해 20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음바베 비신사적인 철없는 행동 ‘옥에 티’
러시아 월드컵에서 ‘신성’으로 불린 프랑스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0ㆍ파리 생제르맹)가 1-0으로 앞선 후반 종반에 벨기에 선수들에게 약을 올리듯 시간끌기를 위한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오점을 남겼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음바페의 드리볼…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듯…”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는 1998년생인 만 19살로 ‘아트 사커’를 떠올리게 하는 발 재간으로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엄청난 속도의 드리볼 돌파에 대해 팀 동료인 플로리앙 토뱅은 “음바페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것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1ㆍFC 바르셀로나)가 이끄느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4-3으로 승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음바페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에서 당시 17살의 펠레가 한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후 무려 60년 만에 10대의 한 경기 멀티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축구황제’ 펠레의 후계자로 떠올랐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벨기에 캡틴 에당 아자르의 분투
벨기에의 주장 에당 아자르(27ㆍ첼시)는 특유의 드리블로 한 템포 빠른 슈팅과 크로스를 올리며 프랑스의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종횡무진 활약했으나 프랑스의 0-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아트 사커’ 프랑스, 20년 만에 우승 도전
‘아트 사커’의 대명사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동유럽의 신흥 강호’ 벨기에를 1-0으로 물리치고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198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지네딘 지단을 앞세워 우승을 한 데 이어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프랑스는 오는 16일 0시(한국시간)에 잉글랜드 vs 크로아티아의 준결승(12일 새벽 3시) 승자와 월드컵 우승컵(줄리메컵)을 놓고 대결한다. 사진= FIFA 홈페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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