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중학교에 따르면 박창성(소사중 18회 졸업, 한양대 4학년, 200.7cm, MB, OPP)은 1라운드 3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을 받았다,
얼리(Early) 드래프트로 나온 박경민(소사중 18회 졸업, 인하대 3학년, 170cm, Li)과 노경민(소사중 19회 졸업, 홍익대 3학년, 189.2㎝, WS, OPP)은 1라운드 4순위와 수련 선수로 현태캐피탈에 각각 지명받았다.
소사중학교 배구부 이영후 담당교사는 “프로팀 입단은 한해 1명도 나오기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는 3명씩이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소사중 배구부 후배들도 자긍심을 갖고 구슬땀 흘리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기분 좋은 자랑거리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총 39명이 참가했고, 26명(수련 선수 4명 포함)이 지명을 받았다.
◇Tip- 배구 포지션 용어= 포지션에는 S, MB, WS, Li 등 4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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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S)= 어태커(공격수)가 공격을 할 수 있게 토스(공을 올려주는 것)를 해 주는 팀의 사령탑 같은 존재다.
▲미들 블로커(MB)= 블로킹으로 수비를 견고히 하며 주로 속공으로 점수를 얻는 포지션이며, 미끼 역할도 주로 한다.
▲윙 스파이커(WS)= 공격의 주축이 되는 포지션으로, 윙 스파이커 중에서 공격력이 가장 높은 선수를 에이스(스파이커)라고 한다.
▲리베로(Li)= 수비를 전문적으로 하는 포지션으로 직접적인 공격이 금지되어 있는 포지션으로, 리베로에게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몇 번이고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리베로만 다른 색의 경기복을 입는 것은 자주 교체를 하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아포짓 스파이크(OOP)= 라이트 공격수로, 수비보다 공격에 더 치중하는 팀의 주공격수를 지칭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