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월드컵 최종 예선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왔으나 마지막 최종전(10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게 0-1로 아쉽게 패하면서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린 채 A조 2위로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 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서 0-1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7승 2무 1패(승점 23점)을 기록, 이보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레바논을 2-0으로 이겨 8승 1무 1패(승점 25점)를 기록한 이란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최종 예선을 마무리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한국시간으로 4월 2일 새벽 1시에 진행된다.

조추첨 이후 대표팀은 A매치 기간에 친선경기를 가지면서 조직력을 담금질 하게 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경기는 오는 11월에 열린다.

[7보] 30일 0시 40분 경기 종료 휘슬.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에 0-1로 패해 7승 2무 1패(승점 23점)를 기록해 A조 1위 저리를 8승 1무 1패(승점 25점)의 이란에 내주고 A조 2위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최종예선 마지막 10경기에서 패해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6보] 후반 31분 김태환 나가고, 조영욱(FC서울)이 들어왔다.

[5보] 후반 15분 권창훈 나가고, 남태희(알두하일SC)가 들어왔다.

[4보] 후반 8분 압둘 압둘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0-1로 끌려가고 있다.

[3보] 오후 11시 52분 한국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2보] 오후 11시 36분 전반전 종료 휘슬. 득점없이 전반전을 끝냈다.

한국은 전반 42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골키퍼가 골문에서 나와 쳐낸 볼을 황희찬이 곧바로 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선제골 찬스를 놓친 것이 가장 아쉬웠다.

[1보] 오후 10시 46분 아랍에미리트(UAE)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원톱 황의조, 측면 손흥민ㆍ황희찬, 중원 이재성ㆍ정우영ㆍ권창훈
포백 김진수·김영권·김민재·김태환, 골키퍼 조현우 선발 출전

[속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FIFA 랭킹 29위)이 29일 오후 10시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 FIFA 랭킹 69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이날 UAE와 원정경기 선발로 황의조(보르도)를 최전방에 원톱으로 내세웠고,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을 포진시켰다.

중원에는 중원에는 이재성(마인츠05), 정우영(알사드), 권창훈(김천 상무)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수로는 김진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 김태환(울산 현대)이 포진했고,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조현우가 이번 최종예선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열린 9경기의 골문은 김승규(가시와)가 지켰다.

한국과 이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최종 10차전을 앞두고 9경기에서 한국은 7승 2무(승점 23점), 이란은 7승 1무 1패(승점 22점)로 A조에서 1위와 2위에 올라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이날 UAE에 승리하면 이란-레바논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란은 이날 최종 10차전 레바논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함에 따라 8승 1무 1패(승점 25점)으로 일단 A조 1위로 올라선 가운데 한국과 UAE의 최종 10차전 경기 결과에서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UAE는 2승 3무 4패(승점 9점)로 A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UAE와 역대 전적에서 13승 5무 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