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준은 이날 시상식에 K리그2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과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참석했다.
올해 프로 데뷔 3년 차인 안재준은 올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1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출전 등으로 지난해보다 1경기 적은 경기를 뛰었지만, 지난 시즌의 3배에 해당하는 공격포인트(2022시즌 4득점 1도움)를 기록하면서 팀내 득점, 도움, 공격포인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었다.
안재준은 특히 올시즌 시작 전 출정식에서 “등번호 숫자(11번)만큼 골을 넣겠다”’는 팬과의 약속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세운 ‘구단 프로 최초 해트트릭(3골)’ 기록을 통해 지키면서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완성했다.
모두의 기대대로 안재준은 ‘2023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과거에도 부천FC 소속 선수가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재준은 ‘구단 최초 영플레이어상 수상’이라는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세웠다.
안재준은 수상 소감에서 팀 동료이자 큰 형뻘인 조수철 선수를 언급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조수철은 안재준이 부상을 당하거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늘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으로 큰 힘이 되어준 것으로 알려졌고, 안재준의 수상 소감에 조수철 또한 SNS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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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이 끝난 뒤 안재준은 “먼저 영플레이어상을 받아 굉장히 영광이다. 계속해서 제게 많은 기회와 도움을 주신 이영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영플레이어상은 좋은 동료들, 코칭스탭과 지원스탭, 그리고 팬 여러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인생에 한 번뿐인 첫 번째 수상을 부천FC에서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 부천FC를 더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재준은 부천FC의 에이스(골게터)로 거듭난 올해를 발판 삼아 지금보다 더 만개할 2024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