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진은 태성고와 고려대를 거쳐 2012년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생활을 시작, 7년간의 J리그 생활 이후 2018년 수원삼성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으며, 지난 2023시즌 부천FC에 입단했다.
박형진은 타고난 왼발 킥 감각과 정교한 크로스를 자랑하며, 2023시즌에는 35경기에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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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수비 외에도 팀 상황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활약했다.
부천FC 이영민 감독은 “박형진은 왼쪽 사이드백과 미드필더, 중앙수비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지난 2023시즌에도 멀티자원으로서 팀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올해도 여러 방면에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박형진은 “다시 부천FC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하다”며 “팀 내 고참으로서 팀에 귀감을 주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