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현대고와 단국대를 졸업했고, 2023시즌 울산 현대애서 프로무대를 밟았고,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김포FC에 임대됐다가 이번에 부천FC로 이적했다.
이상혁은 단국대 시절부터 U리그 2권역 우승과 왕중왕전에 기여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고, 지난 2022년 한·일 대학 축구 정기전 ‘덴소컵’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득점력까지 갖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 황선홍호 파리 올림픽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상혁은 공중볼 경합과 안정적인 대인 마크 능력이 깅점이어서 2024시즌부터 부천FC의 든든한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혁은 지난 2023시즌 김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면서 13경기에 출전했고, 반시즌이었지만 2도움을 기록하며존재감을 드러냈다.
부천FC 이영민 감독은 “이상혁은 수비 지능과 센스가 좋고, 스리백 수비라인에서 중앙 빌드업이나 경기 운영 능력이 좋기 때문에 닐손주니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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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에 입단한 이상혁은 “구단과 이영민 감독님께서 저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시즌 각오가 더욱 남다르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부천FC가 올해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일단 먼저 팀에 빨리 스며들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상혁은 9일 오후 선수단과 함께 태국 치앙마이로 1차 동계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