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부천시 선수단이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천시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 선수 77명, 임원 14명 등 총 91명이 참가했고, 18세 이하부 9개팀, 일반부 9개팀 등 총 18개팀이 15개 종목에 출전했다.
부천시 선수단 가운데 부천시청 직장운동부는 검도 남자일반부 단체전(김현영), 수영 여자일반부 단체전(박한별, 고미소), 테니스 여자일반부 단체전(한나래)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핝별은 수영 여자일반부 배영 5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수영 남자일반부 계영400m(최종훈) 수영 여자일반부 자유형100m(고미소),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정철, 이지율)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자전거 종목에서는 부천고등학교 선수들의 기량이 빛났다.
김은기 선수가 4km 단체추발, 3km 개인추발, 30km 메디슨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고, 현민결 선수가 경륜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그밖에도 스쿼시(상동고 단체전 1위), 탁구(중원고 개인 단식 3위, 단체전 3위), 태권도(시온고 –73kg급 3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상동고 부설 방통고 슬라롬 3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부천시 선수단이 출전한 경기도는 17일 오후 5시 기준 금메달 141개, 은메달 108개, 동메달 170개 등 총 419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총득점 6만5천817점을 획득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송수봉 부천시체육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전국체전 기간 중 경상남도의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부천시 선수단을 직접 찾아가 격려했다.
송수봉 회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부천시 선수단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들이 열심히 도전하고 우수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부산에서 내년 10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부천시체욱회 ☎(032)666-03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