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국내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4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와일드카드 박주영(아스널)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낳으며 전반전을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7분 뉴질랜드에 동점골을 허용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후반 38분 남태희(레퀘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에서 사상 처음 메달을 노리고 있으며, 15일 결전지인 런던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