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은 올시즌 국내 프로축구 2부리그(K-2리그)에 진입해 본격적인 프로축구 무대에 진입한 ‘부천FC 1995’(이하 부천FC) 구단과 15일 부천종합운동장 공단 상황실에서 부천시 체육시설 활성화 및 부천 프로축구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김영국 공단 이사장과 정해춘 부천FC 대표이사은 부천시의 네임벨류 확대를 위한 지식정보․시설·홍보채널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전략적 협력관계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영국 이사장은 “부천FC 프로축구단의 K2리그 진출에 따른 홈경기를 관람하기 부천종합운동장을 찾는 축구팬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안한 관람 편의 제공을 최우선적으로 하겠다”며 “부천FC와의 협력을 통해 부천시의 네임벨류 확대 및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윈윈(Win-Win) 전략을 함께 펼치겠다”고 밝혔다.

부천FC 정해춘 대표이사는 “프로 진출에 따른 부천시설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부천시를 비롯해 많은 유관기관들의 지원속에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협력을 통해 부천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설공단에서는 오는 23일 홈경기(부천종합운동) 개막식 경품 제공, 홈경기에 대한 주차 지원, 선수 훈련을 위한 시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되며, 관람객 유치 등 체육시설의 활성화를 위해 부천FC의 다양한 홍보채널 활용과 함께 응원하는 축구문화 선도를 위해 사회적약자에 대한 홈경기 무료 관람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공단 임원들은 부천 축구발전의 뜻을 담아 부천FC의 공모주 청약 신청 및 시즌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한편, 부천FC는 16일 수원에서 원정경기로 2013시즌 K2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고양Hi FC를 상대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홈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