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17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에서 17번을 뻡아 3조 5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경기 시각은 20일 오전 2시20분 전후(한국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연아는 4년전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5조 3번째로 연기를 펼쳐 역대 최고 점수인 78.50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 라이벌인 러시아의 ‘신예’ 올리야 리프니츠카야는 5조 첫번째로 연기하고, 일본위 아시다 마오는 가장 마지막조에서 마지막 30번째로 연기를 펼치며, 세계 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는 6조 2번째로 연기를 한다.
| AD |
한국의 박소연은 1조 2번째, 김해진은 2조 5번째로 각각 연기를 펼친다.
한편, 20일 0시부터 열리는 쇼트프로그램에 이어, 21일 0시부터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의 조추첨은 20일 오전 4시45분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