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야구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중국을 7-2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한국은 일본을 10-4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대만과 28일 오후 6시30분에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1보> 9회초 중국 마지막 공격. 한국은 선발 이재학에 이어 5회초 이태양, 9회초 한현희가 마무리로 나왔다.

<속보> 한국 야구대표팀이 27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7회초 현재 7-2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1회말 선취점을 뽑아 1-0으로 앞섰지만, 3회초 중국에 동점을 허용한 뒤 3회말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해 2-1로 앞섰으나 4회초에 1점을 허용하면서 2-2 동점을 또다시 허용했지만 5회말 공격에서 2점을 추가해 4-2로 다시 앞서 갔고, 6회말에 4번타자 박병호가 스리런(3점) 홈런을 터트려 7-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한편, 앞서 열린 대만과 일본의 준결승에서는 대만이 일본을 10-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만은 2002년 부산 대회부터 4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으며,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한국과 결승전(28일 오후 6시30분)에서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24일 예선전에서 대만을 10-0 8회 콜드게임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