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하나은행 FA컵은 프로ㆍ실업ㆍ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최강의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 FA컵에는 대학 20팀, 아마추어 K3 리그 18팀, 생활체육연합회 8팀, 실업 내셔널리그 10팀, 프로 K리그 클래식 12팀, K리그 챌린지 11팀 등 79개 구단이 참가했다.
FA컵 1라운드(3월28~29일)는 16개팀이 경기를 가졌고, 2라운드(4월4~5일)는 K3리그 구단과 대학 강호 38개팀이 경기를 가졌으며, 3라운드(4월11~12일)은 K리그 챌린지, 내셔널리그 구단 40개팀이 경기를 갖는다.
국내 최상위인 K리그 클래식 구단은 32강전인 4라운드부터 참가하며, 결승전은 오는 10월31일 열릴 예정이고, 우승팀에게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진다.
부천FC는 지난달 21일 1만2천332명의 관중이 모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1라운드 홈개막전에서 대구FC를 상대로 2-1로 시즌 첫 승을 올렸으나, 이후 원정 2경기에서 잇따라 패해 1승2패(승점 3)로 챌린지 11개팀 중 9위로 밀려나 있다.
부천FC는 이에 따라 11일 홈구장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5 하나은행 FA컵’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각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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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인 김해시청은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2위를 차지한 만만찮은 전력을 가진 팀이다.
부천FC 최진한 감독은 “지난해에는 FA컵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올해는 보다 탄탄해진 조직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의 FA컵 경기 입장권(성인 6천원ㆍ청소년 2천원ㆍ어린이 1천원)은 현장(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매표소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www.interpark.com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서도 사전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