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 두산 베어스가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완벽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주에 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상과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니퍼트는 NC와의 플레이오프 1·4차전에서 무실점 호투한 데 이어, 이날 삼성을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와 함께 MVP로 선정됐다.

포스트시즌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낸 니퍼트는 준플레이오프 넥센전 1⅓이닝과 플레이오프 NC전 16이닝 포함해 24⅓이닝 연속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 기록은 종전 같은팀 동료 유희관이 2013년 기록했던 20⅔이닝 무실점을 뛰어넘은 역대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이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삼성과 두산은 3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클로이드와 장원준을 예고했다.

<5보> 9회말 삼성 공격. 1사에서 최형우 안타(대주자 박찬도). 박석민 안타(대주자 백상원). 1사 1, 3루. 땅볼 아웃. 3루 주자 홈인. 1점 만회 1-6. 2사 2루. 채태인 삼진 아웃. 경기 종료.

<4보> 8회말 삼성 공격 앞두고 두산 투수 니퍼트(7회까지 투구수 92개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윤명준에게 마운드 넘겨.

<3보> 두산 8회초 공격. 1사에서 오재원 안타로 1사 1루. 로메로 플라이 아웃, 2사 1루. 김재호 몸에 맞는 볼. 2사 1,2루. 허경민 적시타로 1점 추가 6-0.

<2보> 두산 7회초 공격. 9번 타자 김재호 몸에 맞는 볼, 허경민 희생번트 무사 1, 2루. 박건우 볼넷, 무사 만루, 민병헌 희생플라이로 1점 추가. 5-0으로 달아나. 삼성 투수 백정현으로 교체. 김현수 삼진 아웃. 2사 1, 2루. 삼성 투수 권오준으로 교체. 양의지 띵볼 아웃.

<1보> 두산 선발 투수 니퍼트는 6회말까지 투구수 77개를 기록하며 3피안타 1볼넷 4탈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삼성 선발 투수 장원삼은 6회초까지 투구수 90개를 기록하며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하고 7회초 심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 속보 >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5 타이어뱅크 KBO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 5선승제) 2차전이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대구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0-0 팽팽하게 맞선 5회초 두산이 2사 후 4점을 선취하며 4-0로 앞서 가고 있다.

두산은 1사에서 오재원의 2루타에 이어 로메로의 뜬공으로 2사 3루에서 김재호의 적시타로 ‘0-0’ 균현을 깨는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허경민의 안타와 박건우의 투수 강습 안타로 2사 만루 찬스에서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와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