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니어체육회(회장 김만수 부천시장)는 16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7개 종목별 연합회와 관내 협력 병원 간 시니어체육 육성ㆍ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시 시니어체육회장인 김만수 시장을 비롯해 관내 병원장, 시니어종목별 연합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시장은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부천시 시니어체육회가 출범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며 “올해는 시니어체육의 원년으로 어르신들의 왕성한 체육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시니어체육 육성을 위해 종목별 연합회 지원에 흔쾌히 참여해 준 협력병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주치의, 건강 멘토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 시니어체육회는 출범 후 그동안 대회 개최와 출전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해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는데, 7개 시니어체육 종목별 연합회와 협력 병원 간 1:1 후원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협력 병원은 종목별 연합회의 각종 대회와 행사에 필요한 비용과 물품을 후원하며, 종목별 연합회는 병원을 적극 홍보하는 등 시니어체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 시니어체육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