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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태권도] 김태훈 -58kg급 패자부활전 거쳐 동메달 획득
첫 경기 충격적 패배 극복 
더부천 기사입력 2016-08-18 09:5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205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58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태훈. 사진= 리우올림픽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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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남자대표팀 김태훈(22·동아대)이 첫 경기에서 충격의 패배를 딛고 남자 -58kg급 패자 부활전에서 투혼을 발휘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훈은 1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멕시코)를 7-5로 꺾었다.

이로써 김태훈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태훈은 세계태권도연맹(WTF) 올림픽 랭킹 2위로,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세계랭킹 46위로 18살의 타윈 한프랍(태국)에게 10-12로 패해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한프랍이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김태훈은 패자부활전에 나설 수 있었고, 패자 활전에서 사프완 카릴(호주)을 4-1로 누르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58kg급 동메달 결정전. 파란색 도복이 김태훈.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58kg급 동메달 결정전. 파란색 도복이 김태훈.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58kg급 시상식.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58kg급에 출전한 김태훈(빨간색 도복)이 첫 경기(16강전)에서 태국의 타윈 한프랍과 경기를 갖고 있다. 한프랍에게 10-12로 패했으나 한프랍이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김태훈은 패자부할전에 나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우올림픽 남자 태권도 -58kg급에 출전한 김태훈(빨간색 도복)이 첫 경기(16강전)에서 태국의 타윈 한프랍과 경기를 갖고 있다. 한프랍에게 10-12로 패했으나 한프랍이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김태훈은 패자부할전에 나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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