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평화 습지원 메밀꽃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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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가 연천군 중면 횡산리 소재 임진강 평화 습지원 주변 5만㎡ 부지에 메밀꽃 단지를 조성해 가을 나들이객의 눈길을 끈다.
메일꽃 단지가 조성된 ‘임진강 평화 습지원’은 DMZ 내 생물다양성 확보와 두루미 보호를 위해 지난 2012년 조성한 생태공원으로, 해마다 수백 마라의 겨울철새 들이 찾는 철새도래지로도 유명하다.
경기도는 겨울철에는 철새들의 서식공간 및 철새 탐방공간으로 습지원을 활용하고 있으며, 겨울이 아닌 시기에도 생태체험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5월 습지원 내에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를 방사한 바 있다.
습지원의 메밀꽃단지는 오는 10월초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주변에 올해 5월 개장한 민통선 내 최초 예술공간 ‘연강갤러리’와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국군 전망대 ‘태풍전망대’가 위치해 있어 자연ㆍ문화 체험과 안보ㆍ역사 여행도 함께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단, 출입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민통선 내에 위치해 있어 출입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진= 경기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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