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오는 10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부천FC는 특히 이날 홈경기에서 팀창단 10주년을 맞아 부천 축구의 스승이자 레전드인 발레리 니폼니시(Valeri Nepomniachiㆍ74) 전 감독을 초청해 ‘발레리 니폼니시, 부천 축구 스승을 맞이하다’라는 이름으로 뜻깊은 홈커밍데이를 진행한다.

특별히 제작한 발레리 니폼니시 전 감독의 스페셜 티켓 발권과 함께 입장 관중 선착순 2천명에게 응원용 깃발을 증정한다.

경기 시작 전 오후 6시5분부터 30분간 부천종합운동장 내 레드박스(N-나 게이트)에서 니폼니시 전 감독의 특별 사인회를 열고, 니폼니시 전 감독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전할 수 있는 메시지 보드도 설치한다.

또한 니폼니시 전 감독 스페셜 티셔츠와 머플러도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레드바코드에서 판매한다.

하프타임에서는 니폼니시 전 감독 스페셜 영상 상영과 함께 부천FC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 전달식이 진행되며, 부천 축구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터뷰를 진행한 후 관중석을 돌며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니폼니시 감독님을 모신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천SK 시절(1995~98년) ‘니포축구’를 기억하시는 올드 축구팬들이라면 꼭 경기장을 찾아와 함께 옛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레리 니폼니시 전 감독은 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해 부천FC 구단 관계자와의 미팅을 시작으로 선수단 교육과 유소년 훈련장 방문 및 격려, CGV 부천역점에서 토크콘서트 등 팬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부천FC의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부천FC199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