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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창수ㆍ바그닝요 멀티골
19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홈경기에서 부천FC 진창수(시즌 4ㆍ5호골)와 바그닝요(시즌 6ㆍ7호골)가 나란히 멀티골(2골)을 기록한 가운데 신현준과 김신의 추가골에 힘입어 6-2로 대승을 거뒀다.
[종합] 나흘째 불볕더위가 기승부리면서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19일 초여름밤 부천FC가 모처럼만에 시원한 소나기골을 터트리며 라이벌 FC안양에 6-2 대승을 거두고 3위로 도약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19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7라운드로 10번째 홈경기에서 모처럼만에 한경기 팀 최다골(6골)을 기록하며 시원한 골세례를 선사했다. 부천은 홈 2연승을 거뒀다.
부천FC는 이날 전반 5분에 진창수의 선제골(시즌 5호골)에 이어, 전반 8분 바그닝요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고, 전반 28분 안양 김효기애에게 헤딩 만회골을 허용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주었으나 전반 43분 바그닝요가 추가골로 터트리며 안양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바그닝요의 멀티골(시즌 6호, 7호골)은 김신의 발끝(도움)에서 나왔다.
전반 3-1로 앞선 부천은 후반 5분에 진창수의 추가골(시즌 5호골)을 넣으며 4-1로 달아났다. 진창수도 바그닝요와 함께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문기한 대신 교체 투입된 신현준이 후반 35분 시즌 1호골을 넣으며 5-1로 달아났지만, 안양도 후반 36분 조시엘이 추가 만호골을 넣으며 5-2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후반 43분에는 김신이 시즌 4호골을 넣으며 6-2 대승을 거뒀다.
부천FC는 지난 4월1일 안산 그리너스FC에 4-2 대승을 거둔 이후 11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1.18골로 빈약한 공격력을 보였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모처럼만에 화끈한 공격과 골결정력으로 6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팀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부천FC는 8승2무7패(승점 26)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안산 무궁화FC(7승5무4패, 승점 26)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부천 26골, 안산 19골)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고, FC안양은 6승4무7패(승점 22)로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역대 전적에서는 6승6무7패로 부천이 1경기차로 열세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FC 새내기 이정찬(21)은 후반 25분 진창수와 교체 투입돼 챌린지 첫 데뷔전을 치뤘다.
한편, 이날 8골이 터진 부천종합운동장에는 1천259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추가 업데이트
◆부천FC,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7라운드(시즌 열 번째 홈경기) 경기 결과
◇19일 전적(부천종합운동장)
부천FC 6(3-1 3-1)2 FC안양
△득점= 부천FC(전반 5분ㆍ후반 5분 진창수 시즌 5호ㆍ6호골, 전반 8분ㆍ43분 바그닝요 시즌 6호ㆍ7호골, 후반 35분 신현준 시즌 1호골, 후반 43분 김신 시즌 5호골). FC안양(전반 28분 김효기, 후반 36분 조시엘). ◆부천FC, K리그 챌린지 2017시즌 경기 일정 및 결과
◇홈경기(부천종합운동장)
▲3월5일 오후 3시 서울 이랜드FC(부천FC 홈개막전/1라운드) 2-1 승리
▲3월25일 오후 3시 부산 아이파크(4라운드) 1-0 승리
▲4월15일 오후 5시 대전시티즌(7라운드) 1-1 무승부
▲4월30일 오후 3시 경남FC(9라운드) 2-2 무승부
▲5월3일 오후 7시 안산 그리너스FC(10라운드) 2-0 승리
▲5월14일 오후 3시 대전 시티즌(12라운드) 1-0 승리
▲5월20일 오후 7시 아산 무궁화 축구단(13라운드) 1-2 패배
▲5월29일 오후 7시30분 성남FC(14라운드) 0-2 패배
▲6월10일 오후 7시 서울 이랜드FC(16라운드) 1-0 승리
▲6월19일 오후 7시30분 FC안양(17라운드) 6-2 승리
▲6월24일 오후 7시 수원FC(18라운드)
▲7월23일 오후 8시 부산 아이파크(22라운드)
▲8월19일 오후 7시 경남FC(25라운드)
▲9월3일 오후 6시 아산 무궁화 축구단(28라운드)
▲9월10일 오후 7시 성남FC(29라운드)
▲9월30일 오후 7시 FC안양(32라운드)
▲10월8일 오후 3시 안산 그리너스FC(33라운드)
▲10월21일 오후 3시 수원FC(35라운드).
◇원정경기
▲3월12일 오후 5시 수원FC(수원종합운동장/2라운드) 0-1 패배
▲3월19일 오후 3시 아산 무궁화 축구단(이순신 종합운동장/3라운드) 1-2 패배
▲4월1일 오후 5시 안산 그리너스FC(안산 와스타디움/5라운드) 4-2 승리
▲4월8일 오후 3시 성남FC(성남 탄천종합운동장/6라운드) 2-1 승리
▲4월22일 오후 3시 FC안양(안양 종합운동장/8라운드) 1-3 패배
▲5월6일 오후 3시 부산 아이파크(부산 아시아드경기장/11라운드) 0-1 패배
▲6월4일 오후 7시 경남FC(창원 축구센터/15라운드) 1-2 패배
▲7월2일 오후 7시 성남FC(탄천종합운동장/19라운드)
▲7월9일 오후 7시 대전시티즌(대전월드컵경기장/20라운드)
▲7월17일 오후 8시 FC안양(안양종합운동장/21라운드)
▲8월5일 오후 7시 아산 무궁화 축구단(이순신종합운동장/23라운드)
▲8월12일 오후 7시 서울 이랜드FC(서울 잠실운동장/24라운드)
▲8월23일 오후 7시30분 수원FC(수원종합운동장/26라운드)
▲8월26일 오후 7시 안산 그라너스FC(와스타다움/27라운드)
▲9월16일 오후 7시 부산 아아파크(부산 아시아드경기장/30라운드)
▲9월23일 오후 7시 경남FC(창원축구센터/31라운드)
▲10월15일 오후 3시 대전시티즌(대전월드컵경기장/34라운드)
▲10월29일 오후 3시 서울 이랜드FC(서울잠실운동장/36라운드).
◆2017 K리그 챌린지 10개팀 16라운드 순위(6월19일 현재)
△1위 경남FC= 12승5무(승점 41점, 31득점 13실점 골득실 18) *17경기
△2위 부산 아이파크= 9승5무3패(승점 32점, 26득점 16실점 골득실 10) *17경기
△3위 부천FC= 8승2무7패(승점 26점, 26득점 22실점 골득실 4) *17경기.
△4위 아산 무궁화FC= 7승5무3패(승점 26점, 19득점 13실점 골득실 6) *16경기.
△5위 성남FC= 6승5무6패(승점 23점, 12득점 13실점 골득실 -1) *17경기.
△6위 FC안양= 6승4무7패(승점 22점, 22득점 25실점 골득실 -3) *17경기.
△7위 수원FC= 4승8무5패(승점 20점, 20득점 22실점 골득실 -2) *17경기.
△8위 안산 그러너스FC= 4승4무9패(승점 16점, 18득점 28실점 골득실 -10) *17경기
△9위 서울 이랜드FC= 3승5무9패(승점 14점, 13득점 23실점 골득실 –10) *17경기.
△10위 대전 시티즌= 2승3무11패(승점 9점, 18득점 30실점 골득실 -12) *16경기.
※순위는 승점- 득실차- 다득점- 다승- 승자승 순.
[14보] 오후 9시23분 경기 종료 휘슬. 부천FC 6-2 대승. 올시즌 한경기 팀 최다골 신기록. 챌린지 3위로 도약.
[13보] 후반 43분 부천FC 김신 추가골. 부천 6-2로 앞서. 부천FC 올시즌 한 경기 팀 최다골 기록 세워.
[12보] 후반 36분 FC안양 조시엘 만회골. 부천 5-2로 앞서.
[11보] 후반 35분 부천FC 신현준 추가골. 부천 5-1로 앞서.
[10보] 후반 31분 부천FC 문기한 빼고 신현준 투입.
[9보] 후반 25분 부천FC 진창수 빼고 이정찬(21) 투입. 이정찬 챌린지 첫 데뷔전.
[8보] 후반 5분 부천FC 진창수 추가골. 시즌 6호골. 부천 4-1로 앞서. 부천FC 올시즌 지난 4월1일 안산 그리너스FC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 이어 한 경기 팀 최다골과 타이 기록.
[7보] 오후 8시33분 부천FC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부천FC 박민 빼고 조범석 투입.
[6보] 오후 8시17분 전반전 종료 휘슬.
[5보] 전반 42분 부천FC 바그닝요 추가골. 시즌 7호골. *김신 도움.
[4보] 전반 28분 FC안양 김효기 헤딩 만회골.
[3보] 전반 8분 부천FC 바그닝요 추가골. 시즌 6호골. *김신 도움.
[2보] 전반 5분 부천FC 진창수 선제골. 시즌 5호골.
19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
4위 부천ㆍ5위 안양… 순위ㆍ상위권 진입 경쟁
[1보] 오후 7시30분 FC안양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속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19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라이벌 FC안양과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7라운드로 10번째 홈경기를 갖는다.
부천FC는 7승2무7패(승점 23)로 4위, FC안양은 6승4무6패(승점 22)로 5위인 관계로 이날 경기 결과에 순위가 바뀌게 된다. 특히 이날 경기는 상위권 진입을 위해 중요한 경기인 만큼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부천은 2승3패, 안양은 1승3무1패로 비슷한 경기력을 보이며, 경기당 득점도 1.25골로 같지만 경기당 실점은 부천이 1.25실점으로 1.18실점의 안양보다 조금 높다.
부천은 올시즌 지난 4월22일 8라운드 원정경에서 1-3으로 패한 바 있어 이날 홈경기는 설욕전인 셈이다.
두 팀은 역대 전적에서 5승6무7패로 부천이 다소 열세에 놓여 있다.
특히 부천FC와 FC안양은 연고 이전의 아픔을 겪은 ‘동병상련’의 처지로 인해 미묘한 ‘라이벌 관계’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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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는 2006년 부천SK(현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로 연고지를 이전했고, FC안양은 2004년 안양LG 치타스가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면서 두 팀은 2013년 시즌에서 10년만에 신생팀으로 만나면서 양팀 팬들간의 응원전은 경기만큼이나 치열하다.
부천FC는 이날 FC안양과 홈경기 선발로 골키퍼(GK)에는 류원우, 포백 수비수(DF)에 임동혁ㆍ지병주ㆍ고명석, 미드필더(MF)에 안태현ㆍ박민ㆍ닐손 주니어ㆍ문기한, 공격수(FW)에 바그닝요ㆍ김신ㆍ진창수를 내세우는 3-4-3 전술을 들고 나왔다.
부천FC와 FC안양 경기는 MBC SPORTS+2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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