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웨덴과 7∼8위전에서 한수진이 0-1로 뒤진 1피리어드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단일팀의 일본전 첫 골에 이어 두 번째 골로 기록됐다.
한국은 이후 2피리어드에서 1골, 3피리어드에서 4골을 허용하면서 1-6으로 졌다.
이에 따라 올림픽 사상 첫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B조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5∼8위 순위 결정전 2경기에서도 모두 패해 5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2보] 20일 오후 2시 13분 경기 종료. 6전 6패로 첫 올림픽 출전 마감.
[1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3피리어드에서 4골을 허용해 1-6로 뒤지고 있다.
[속보]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코리아 Korea)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지막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20일 낮 12시 10분부터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스웨덴과 대회 7∼8위 결정전에서 0-1로 뒤진 1피리어드 6분 21초에 터진 한수진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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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랜디 희수 그리핀의 역사적인 올림픽 첫 골에 이은 단일팀의 두 번째 골이다.
남북 단일팀은 1피리어드에서 2골을 허용해 1-2로 끝냈고, 2피리어드에서 1골을 허용해 1-3로 끝냈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지난 10일 세계랭킹 6위 스위스에 0-8, 12일 세계 랭킹 5위 스웨덴에 0-8, 14일 세계랭킹 9위 일본에 1-4, 18일 5-8위 결정전에서 스위스에 0-2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