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잠시 부산에 내준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정갑석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14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과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 시즌 열 번째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부천은 전반을 0-0으로 득점없이 비긴 뒤 후반 13분 부산 김문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이광재 빼고 지난 11일 영입한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MF) 크리스토밤을 투입했고, 크리스토밤은 후반 15분 동점골을 터트리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21분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는 멀티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부천은 크리스토밤의 맹활약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9승 2무 8패(승점 29ㆍ득점 27ㆍ실점 26)를 기록해 부산(6승 9무43패, 승점 27ㆍ득점 24ㆍ실점 18)에 잠시 내주었던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부천은 올시즌 부산을 맞아 홈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둔데 이어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 2승 1무로 우세를 보였고, 역대 전적에서도 4승 2무 4패로 우위로 올라섰다.

부천FC는 오는 21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0라운드 시즌 11번째 홈경기를 갖는다.

↓추가 업데이트
◇부천FC,‘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 원정경기(7월 14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부천FC 2-1부산 아이파크

득점: 부산 김문환(전반 13분), 부천 크리스토밤(후반 15분, 후반 21분 *시즌 1, 2호골 *K리그 데뷔 멀티골).
부천 출전 선수: 최철현(GK), 포백 수비(DF) 박건ㆍ임동혁ㆍ김준엽(후반 28분 송홍민)ㆍ안태현, 미드필더(MF) 닐손 주니어ㆍ문기한ㆍ이현승, 공격(FW) 포프ㆍ공민현ㆍ이광재(HT 크리스토밤).

[11보] 오후 8시 53분 경기 종료 휘슬. 부천FC, 부산에 2-1 짜릿한 역전승. 첫 출전 크리스토밤 멀티골 기록. 부천FC 3위 자리 탈환.

[10보] 오후 8시 48분 후반 추가시간 5분 주어져.

[9보] 후반 32분에 주심 ‘쿨링 브레이크(Cooling Break)’선언. 쿨링 브레이크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체감온도지수 32도 이상의 무더위 속에서 경기가 진행될 경우 선수 보호를 위해 도입한 경기 도중 휴식시간을 말한다.

2014년 브라질 노동법원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32도 이상의 무더위일 때 선수들에게 열을 식히고 수분 섭취를 할 수 있게 휴식시간을 주도록 명령하면서 시행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워터 브레이크(water break)가 시행된 적이 있지만, 쿨링 브레이크라는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시행된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6월 30일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16강전이 최초이며, 심판의 재량으로 쿨링 브레이크를 가질 수 있으며 전후반 30분경에 각각 3분씩의 시간을 준다.

[8보] 후반 28분 부천 김준엽 빼고 송홍민 투입.

[7보] 후반 21분 부천 크리스토밤 추가골, 데뷔전 멀티골 기록. 부천 2-1로 역전.

[6보] 후반 15분 부천 크리스토밤 동점골. 영입 후 첫 출전 첫 골, K리그 데뷔골.

[5보] 후반 13분 부산 아아피크 김문환 선제골.

[4보] 오후 8시 3분 부산 아이파크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부천FC 후반 시작과 함께 이광재 빼고 최근 영입한 브라질 출신 크리스토밤 투입.

[3보] 오후 7시 47분 전반전 종료 휘슬. 부천 vs 부산 0-0 득점없이 전반전 끝내.

[2보] 오후 7시 45분 전반 추가시간 2분 주어져.

[1보] 오후 7시 부천FC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승점 1점차로 부산 3위ㆍ부천 4위… 순위 다툼 치열
5위 광주FC 승점 2점차 부천 추격… 부천 필승 각오

[속보]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7월 둘째주 주말인 14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 시즌 열 번째 원정경기를 갖는다.

앞서 부천FC는 홈에서 내리 10경기를 치렀고, 마지막 홈 3경기에서는 대전 시티즌(0-2), 성남FC(1-2), FC안양(1-2)에 잇따라 패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진 뒤 원정경기에 나선다.

부천은 현재 8승 2무 8패(승점 26ㆍ득점 25ㆍ실점 25)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4위 부산 아이파크(6승 9무 3패, 승점 27ㆍ득점 23ㆍ실점 16)으로 승점 1점차로 순위가 바뀐 상태다.

부천FC는 5위 광주FC(6승 6무 6패ㆍ승점 24)와도 승점 2점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는 관계로 부산과의 원정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입장이다.

K리그2 리그 1위는 아산 무궁화축구단(10승 4무 4패, 승점 34점), 2위는 성남FC(9승 6무 3패, 승점 33점)로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승점 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천FC는 올시즌 부산 아이파크와 두 차례 홈경기에서 1승 1무(4월 28일 1-0, 6월 2일 0-0)를 기록했고, 역대 전적에서는 4승 2무 4패로 팽팽하다.

부천FC는 이날 부산 아이파트와 원정경기 선발로 골키퍼(GK) 최철현, 포백 수비(DF)에 박건ㆍ임동혁ㆍ김준엽ㆍ안태현, 미드필더(MF)에 닐손 주니어ㆍ문기한ㆍ이현승, 공격(FW)에 포프ㆍ공민현ㆍ이광재를 내세우는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