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광주FC와 홈경기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U-23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광주의 나상호(22)에게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패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정갑석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21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0라운드 시즌 열한 번째 홈경기에서 후반 47분 광주 나상호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0-1로 졌다. 홈에서 4연패의 늪에 빠진 셈이다.

이로써 부천FC는 9승 2무 9패(승점 29ㆍ득점 27ㆍ실점 27)를 기록해 3위를 유지했으나, 광주FC는 이날 승리로 7승 7무 6패(승점 28ㆍ득점 23ㆍ실점 18)로 5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며 부천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5위로 밀려난 부산 아아파크(6승 9무43패, 승점 27ㆍ득점 24ㆍ실점 18)와도 승점 2점차에 불과해 부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3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부천과 광주는 올시즌 2승 1패로 부천이 앞섰지만, 역대 전적에서는 3승 3무 6패로 여전히 열세에 놓였다.

부천FC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2위인 아산 무궁화 축구단과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1라운드 시즌 11번째 원정경기를 갖는다.

↓추가 업데이트
◇부천FC,‘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0라운드 홈경기(7월 21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

부천FC 0-1 광주FC
득점: 광주 나상호(후반 47분).
부천 출전 선수: 최철현(GK), 포백 수비(DF) 박건ㆍ임동혁ㆍ김준엽ㆍ안태현, 미드필더(MF) 닐손 주니어ㆍ이현승ㆍ이정찬(후반 19분 송홍민)ㆍ포프(후반 29분 신현준), 공격(FW) 공민현ㆍ이광재(HT 크리스토밤).

<7보> 오후 8시 54분 후반전 경기 종료 휘슬. 부천 0-1로 패배.

<6보> 후반 47분 광주FC 나상호 선제골.

<5보> 후반 29분 부천FC 포프 빼고 신현준 투입.

<4보> 후반 19분 부천FC 이정찬 빼고 송홍민 투입.

<3보> 오후 8시 4분 부천FC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후반 시작과 함께 부천FC 이광재 빼고 크리스토밤 출전.

<2보> 오후 7시 48분 전반전 종료 휘슬. 0-0 득점없이 비긴 채 전반전 끝내.

<1보> 오후 7시 1분 광주FC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20라운드
부천 2연승 도전… 상위권 진입 중요한 일전
이현승 프로 통산 300경기 출전… HT 기념식

<속보> 프로축구 K리그2(챌린지)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7월 셋째주 주말인 21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0라운드 시즌 열한 번째 홈경기를 갖는다.

앞서 부천FC는 홈에서 내리 10경기를 치뤄 마지막 홈 3경기에서는 대전 시티즌(0-2), 성남FC(1-2), FC안양(1-2)에 잇따라 패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가 지난 14일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입단 후 첫 출전한 크리스토밤이 멀티골(2골)을 기록하며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9승 2무 8패(승점 29ㆍ득점 27ㆍ실점 26)로 부산에 내주었던 3위 자리를 탈환한 바 있다.

부천은 이날 광주를 상대로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승점 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주 역시 6승 7무 6패(승점 25)로 5위를 달리며 4위 부산(6승 9무 4패, 승점 27)를 바짝 추격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K리그2(챌린지) 1위는 성남FC(10승 6무 3패, 승점 36), 2위는 아산 무궁화축구단(10승 5무 4패, 승점 35)이고, 3위부터는 아직 승점 30점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상위권과 승점 차를 줄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부천은 올시즌 광주와 두 차례 맞붙어서 2승(3월 17일 원정경기 2-1, 5월 6일 홈경기 1-0)을 기록했고, 역대 전적에서는3승 3무 5패로 다소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는 엿새째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천종합운동장의 기온이 35℃까지 올라간 폭염속에 치러지는 관계로 무더위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FC는 이날 광주FC와 홈경기 선발로는 골키퍼(GK) 최철현, 포백 수비(DF)에 박건ㆍ임동혁ㆍ김준엽ㆍ안태현, 미드필더(MF)에 닐손 주니어ㆍ이현승ㆍ이정찬ㆍ포프, 공격(FW)에 공민현ㆍ이광재를 내세우는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주장 문기한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으며, 이현승은 프로 통산 300경기에 출전해 이날 하프 타임때 기념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