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남자 73㎏급 간판 안창림(24·남양주시청·세계랭킹 7위)이 안창림은 30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73㎏급 결승에서 ‘천적’ 일본 오노 쇼헤이(26)와 연장 혈투 끝에 석연찮은 판정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안창림은 쇼헤이와 5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쇼헤이는 국제대회 출전이 많지 않아 세계랭킹은 44위로 높지 않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장도로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
안창림은 준결승에서 이란의 모하마디 모하마드(세계랭킹 17위)를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