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7일 오전 9시 9분(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연장 혈전 끝에 보스턴 레드삭스에 3-2로 승리했다.
2-2로 맞선 연장 1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먼치(먼시)는 보스턴의 8번째 투수 네이선 이볼디를 상대로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무려 7시간 20분, 현지시간 무박 2일(오후 5시10분∼오전 12시30분)의 명승부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이날 역대 월드시리즈 최장 이닝(종전 14이닝)과 최다 시간(종전 5시간 41분) 기록을 경신했고, 포스트시즌 전체 최다 이닝 타이(18이닝) 기록을 세우고, 최장 시간(종전 6시간 3분) 기록을 새로 썼다.
보스턴의 8번째 투수 네이선 이볼디는 연장 12회에 등판해 6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와 보스턴의 102년 만의 월드시리즈는 최소 5차전까지 이어지게 됐으며, 4차전은 28일 오전 9시 9분 다저스타움에서 열린다.
이번 월드시리즈가 6차전까지 갈 경우 류현진(다저스)은 6차전 보스턴 홈구장에서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2보] 2-2 동점 연장 18회말 다저스 3번 타자 맥스 먼치(맥스 먼시ㆍMax Muncy) 끝내기 홈런. 다저스 3-2 승리. 오후 4시 30분 경기 종료. LA 다저스가 2연패를 당한 뒤 홈구장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기면서 1승 2패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에 이어, 켄리 잰슨- 페드로 바에즈- 라이언 매드슨– 스캇 알렉산더- 딜런 플로로- 마에다 겐타- 훌리오 유리아스- 알렉스 우드 등 8명이 이어던졌다.
보스턴은 선발 릭 포셀로에 이어,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조 켈리- 라이언 브레이저- 맷 반스- 데이빗 프라이스 –크렉 킴브럴- 히스 헴브리- 네이선 이발디 등 8명이 이어던졌다.
[1보] 월드시리즈 3차전은 연장 15회로 이어지면서 역대 월드시리즈 사상 최장 이닝, 최장 경기시간 기록을 새로 쓰며 팽팽한 명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속보] LA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7전 4선승제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BL)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연장 13회에서 2-2 동점으로 오후 2시 48분 현재 5시간 40분간의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다저스와 보스턴은 27일 오전 9시 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3회말 다저스의 1번 타자 피더슨의 우월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으며 1-0으로 앞섰고, 보스턴은 8회초에 보스턴의 7번 타자 브래들리가 우월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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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장 13회초에 보스턴이 1점을 추가하면서 2-1로 역전시켰으나, 다저스는 곧바로 이어진 연장 13회말 1점을 추가하면서 2-2 동점을 만들며 연장 14회로 승부를 가져갔다.
월드시리즈 3차전 다저스의 선발 워커 뷸러는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보스턴의 선발 릭 포셀로는 4.2이닝 3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보스턴은 홈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8-4, 2차전에서 4-2로 승리해 2연승을 거뒀고, 3차전은 다저타디움에서 방문 경기를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