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 님자축구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을 꺾고 2019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A대표팀은 12일 오전 1시(한국시각)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전반 41분 터진 김민재(전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36분 이청용이 완벽한 골찬스를 놓치면서 선제골이 40분을 넘겨 터지면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내면서 후반전에서 멀티골(2골) 이상의 승리를 내심 기대하게 했더.
하지만 황의조의 후반 22분 헤딩슛과 후반 27분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구자철의 몇 차례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빗나갔고, 황희찬이 후반 31분 놓친 결정적 슈팅이 무산되는 등 전체적으로 골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이면서 더 이상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아시안컵에 첫 출전한 키르기스스탄을 맞아 겨우 이긴 셈이다.
이로써 한국은 1차전에서 필리핀을 1-0으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승점 6점(골득실 +2)으로 남은 중국과의 경기에 상관없이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경기 앞서 열린 중국과 필리핀의 경기에서는 중국이 3-0으로 승리해 승점 6점(골득실 +4)으로 C조 1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30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C조 마지막 3차전 결과에 따라 조 1위 여부를 결정짓는다.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 1-0 키르기스스탄
득점 : 김민재(전반 42분)
출전선수 : 김승규(GK) -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 - 황인범, 정우영 - 이청용, 구자철(후반 17분 주세종), 황희찬 - 황의조(후반 36분 지동원).
[7보] 오전 2시 51분 경기 종료 휘슬. 한국 1-0우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처전 필리핀에 1-0으로 승리한 데 아어 키루기스스탄과 2차전에도 1-0으로 승리항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골 결정력 부족의 문제점을 드러내 벤투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6보] 후반 36분 황의조 나가고 지동원이 투입됐다.
[5보] 후반 17분 구자철 나가고 주세종이 투입됐다.
[4보] 오전 2시 3분 카르가스그탄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3보] 오전 1시 46분 전반전 종료 휘슬. 한국이 1-0우로 앞선 채 전번전을 끝냈다.
[2보]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 헤딩 선제골로 한국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김민재의 이날 헤더골은 A매치 데뷔골이다.
[1보] 12일 오전 1시 한국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렸다.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도 필리핀과 1차전과 마찬시가지로 한국이 선제골을 얼마만큼 빨리 넣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투 감독 4-2-3-1 포메이션… 황의조 원톱 출격
한국이 선제골 언제 터트리느냐가 경기 흐름 좌우
[속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53위)이 13일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FIFA 랭킹 91위)과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필리핀과 1차전에서 결승골(1-0 승리)을 터트린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원톱으로 출격한다.
2선 공격은 발가락을 다친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결장하면서 출전한 이청용(보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함부르크)가 나선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기성용(뉴캐슬) 대신 출전한 황인범(대전)과 정우영(알사드)가 맡는다.
포백 수비는 1차전 김진수(전북) 대신에 출전한 홍철(수원)- 김민재(전북)-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용(전북)이 맡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꼈다.